2022년 10월 19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HCH Ventures, HCH Shanghai가 공동 주최한 KIC중국-HCH Ventures 온라인 투자매칭회(4분기 혁신기업로드쇼 K-Demo Day)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동안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는 진징지(京津冀),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청위지역 4대 도시군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마다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한 로드쇼를 주최해왔으며 주로 의료 건강, 디지털 경제, 저탄소 및 환경 보호 등 신경제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로드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로드쇼는 기존의 진행 방식과 달리 단일 투자 기관의 요구에 따라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였고 이를 통해 기관과 기업 간의 심도 있는 대화를 실현했다.
이번 로드쇼는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등 3곳에 회의장을 설치했으며 중국 28개 HCH 창업기지의 담당자와 산업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모여 한국 과학혁신 기업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해줬다.
텐센트 미팅을 통한 혁신기업 로드쇼의 누적 참여 인원은 100명을, 위챗 채널(Channels) 생방송을 통한 참여 인원은 520명을 넘었고, HCH 라이브 플랫폼의 생중계 시청자는 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혁신기업과 HCH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후속 협력의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HCH 또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형성되어 한중 기업 매칭을 위한 더욱 장기적인 협력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드쇼 시작에 앞서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은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가 분기별로 영향력 있는 중국 기관을 선정해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를 공동 주최하며 이번 HCH와의 협업은 두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측의 창업 자원을 공유하여 한국 혁신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한 것으로 모든 참여자가 수확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HCH Ventures 류창원(刘长文) 회장은 HCH가 글로벌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엑셀러레이터로서 중소기업의 전면적인 역량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HCH가 산업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하드코어테크'의 '소프트랜딩'을 실현하고, '전문적이고 새로운 기술'에 중점을 두어 기업의 IPO를 추진하며, 산업 인터넷 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과학 기술의 '듀얼 서큘레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 및 발전한다고 첨언했다. 아울러 HCH는 모든 양질의 자원을 동원하여 글로벌 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며 더 많은 조직과 기업이 HCH에 합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공지능 기반 AI 휴먼 전문 회사 딥브레인AI(대표 박정민), 한국 인슐린펌프 선도기업 신명메디에스(대표 유일선), 인공지능 기반 미세먼지 측정 기술 개발 회사 딥비전스(대표 강봉수), 메타버스 전문 기업 BFS(대표 이명기),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회사 온코크로스(대표 박기백), 무코드 확장 현실(XR)과 네트워크 기술 기반 전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회사 인터랙트(대표 권남혁) 등 총 6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당 15분가량의 발표 세션을 진행한 후 로드쇼의 참여 게스트와 해당 기업의 원천기술과 알고리즘, 기업가치, 투자 유치 계획 등에 대해 1대1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온라인 참여자에게 국경을 초월한 혁신창업 시청각 경험을 선사했다.
혁신기업 K-Demo Day는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의 메인 행사 중 하나로, 분기마다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한국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한 로드쇼이다. 한국 기업의 과학 기술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입주 기업과 투자자, 투자 희망 기업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한중 기업의 기술 협력 및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양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11월 12일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에서 중국중소기업협회와 협력하여 중국중소기업 투자교역회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로드쇼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30개 이상 투자기관과 금융 관계자가 참가해서 기업과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할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