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재중국 한국 유학생 창업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8월 2일 목요일, 재중 한국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KIC중국) 고영화 센터장과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학원 한위이춘 원장이 베이징(北京) 중관춘(中关村)에 위치한 KIC중국 창업공간에서 만나 '제5기 재중국 한국 유학생 창업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KIC중국 고영화 센터장과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제학원 한위이춘 원장이 MOU에 사인했다.>
 

본 협약에서는 KIC중국 제5기 재중국 한국 유학생 창업프로그램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위탁을 결정했다. 본 접수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9월 27일 서류 심사를 걸쳐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10월 15일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현지창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KIC중국 및 유학생들(재학생·졸업생 포함)의 주도로 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창업기업의 설립, 중국지역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그 목적으로 한다. 2015년 1기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2016년 초 2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2016년 하반기 3기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4기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중국 내 7만 여명의 한국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진행, 다수의 중국 현지창업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려고 한다.

1951년, 중국정부 무역부 고급상업 간부학교로 설립된 대외경제무역대학은 1960년 64개 국가 중점대학 중 하나로 선정, 1984년 대외경제무역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00년에는 중국인민은행(The People's Bank Of China) 산하 중국금융학원을 합병하며 금융 분야를 크게 강화했다. 교육부와 상무부가 설립한 기관으로 교육부가 직접 관할하며, 국제경제무역학원, 금융학원, 국제상학원(国际商学院), 영어학원, 외국

어학원, 법학원, 정보학원, 보험학원, 행정학원, 국제관계학원, 중국어언문학학원, 통계학원, 연구생원, 국제학원, 평생교육학원, 원격교육학원 등 21개 학원(단과대학)이 있다. 총 학생 수는 16,000여명으로, 그 중 학부생이 8,300여명, 대학원생 5,200여명, 외국유학생 2,500여명으로 중국에서 외국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이다. 취업률은 중국 최상위권에 속한다.

한국혁신센터(KIC중국)은 과기정통부 산하의 기관으로 국내 창업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글로벌 혁신센터이다. KIC중국은 자국민의 중국 현지 창업과 국내 창업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성공적 안착까지 전주기 맞춤형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정보 제공, 창업 교육, 인큐베이션/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진행과 중국 VC를 연계한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2016년 6월 베이징에 정식으로 설립된 KIC중국은 2017년 2월, 중관촌 창업 거리에 자리를 잡고, 25개 기업을 인큐베이션하였으며 $550만불의 투자유치와 $490만불의 중국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