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연구진은 앞으로 100만 개의 양자 비트가 포함될 양자 컴퓨터를 수용하기 위해 거대 저온 항온기에 하드웨어를 설치했다.
15일 미국 <사이언스> 인터넷 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IBM은 2023년까지 1000개의 양자 비트가 포함된 양자 컴퓨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한다. IBM의 65양자 비트를 포함한 양자 컴퓨는 현재 가장 선진적인 양자 컴퓨터이다.
IBM의 새로운 계획에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7개, 433개 양자 비트를 포함한 중형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 내는 것과 미래에 백만개의 양자 비트를 포함한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내는 것 등이 담겨있었다. IBM의 달리 오 길 리서치 디렉터는 자신의 팀은 계획을 제때에 완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IBM 회사는 최신 로드맵을 공개하는 것은 고객과 협력 파트너에게 어느 정도의 가늠을 하게끔 도와줄 수 있다. 길은 수십 개의 양자 계산 회사들이 IBM의 기존 기기를 사용해 자체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IBM의 로드맵을 이해하면 개발자들이 하드웨어에 맞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1000개의 양자 비트를 수용하는 양자 컴퓨터는 세련된 양자 컴퓨터로 가는 길에 특히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이런 기계들이 양자 컴퓨터의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현재의 인터넷 암호화 방안을 풀면 통상 퀀텀 비트를 괴롭히는 수많은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이 기계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로부터 연구진의 중점은 단순한 양자 비트의 오차 확률을 낮추는 데로부터 전체 시스템의 구조와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로 전환할 것이다.
IBM은 양자 컴퓨터를 쟁탈하는 시합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다. 구글 역시 이 시합에서 IBM의 유력한 경쟁상대이다. 작년 10월 23일 구글 연구진은 영국 <네이처>잡지에서 그들은 이미 “양자 패권”을 연시하였고 53개의 양자 비트를 포함한 시스템은 약 200초 만에 전통적인 슈퍼컴퓨터가 1만년을 소비해야 완수할 임무를 해냈다고 밝혔다. '양자 패권'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자인 존 푸리 스킬이 "메모리 통신 대역폭이 지수적으로 증가하자 양자 컴퓨터는 전통적인 슈퍼컴퓨터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구글 양자 인공지능 실험실 하트무트 나인 주임은 한 인터뷰에서 구글은 10년 내에 백만개의 양자 비트를 수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베일에 쌓여져 있다.
출처：과기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