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의 양자 비트와 양자 컴퓨터가 2023년에 실현 가능

과학기술일보 베이징 9월 16일자 보도(기자 류샤)는 IBM이 2023년까지 1000개의 퀀텀비트가 포함된 퀀텀비트 컴퓨터 1대를 만드는 내용의 퀀텀코어 컴퓨터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IBM은 현재 최첨단 양자 컴퓨터에 65개의 양자 비트만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새 계획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7개와 433개의 양자 비트를 포함한 중형 양자 컴퓨터를 건설하는 것도 포함한다. 또한 앞으로 언젠가는 100만 개의 양자비트가 포함된 양자컴퓨터를 만들 계획이다.IBM의 달리오 길 리서치 디렉터는 자신의 팀이 제때에 원만히 계획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신이 가득차있다.

IBM은 최신 로드맵을 발표하는 것이 고객과 파트너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질은 수십 개의 양자계산서가 IBM의 기존 기기를 사용해 자체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IBM의 로드맵을 이해하면 개발자들이 하드웨어에 맞게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 연구진은 앞으로 100만 개의 양자비트를 포함 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수용하기 위해 거대 저온 항온기에 하드웨어를 설치했다.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00개의 양자 비트를 수용하는 양자 컴퓨터는 성숙한 양자 컴퓨터로 통하는 길에 특히 중요한 이정표이다. 현재의 인터넷 암호화 방안과 같은 양자컴퓨터의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통상 퀀텀비트를 괴롭히는 수많은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 이 기계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것이며 이로부터 연구진진들의 중점은 단일 양자비트의 착오률을 낮추던데로부터 전반 시스템의 체계구조와 성능을 최적화하는데로 전환될것이다.

IBM은 양자 컴퓨터 경쟁에서 유일한 플레이어가 아니다. 구글도 이 경쟁에 유력한 경쟁자이다. 구글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23일 영국 <네이처>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그들은 '양자 패권'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들의 53개 양자비트 시스템은 전통적인 슈퍼컴퓨터가 1만 년 이상 시간이 걸려야 완성할 임무를 약 200초 만에 완수하였다고 한다. '양자 패권'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자인 존 프리스킬이 발명한 용어로 "양자컴퓨터는 메모리 및 통신 대역폭이 지수적으로 증가하자 전통적 슈퍼컴퓨터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구글의 인공지능연구소장 하트무트 네이번은 한 인터뷰에서 "구글은 10년 안에 퀀텀비트 100만 개를 수용하는 양자컴퓨터를 건설할 계획" 이지만 구체적인 일정표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했다.

출처: 과학기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