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은 17~1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리는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GreatBayAreaScienceForum, GSF)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웨강아오대만구는 광동성 선전시, 광저우시, 동관시등 9개 도시와 홍콩과 마카오를 합친 새로운 경제벨트다.
GSF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가급 국제 과학 포럼으로, 중관촌포럼(베이징), 푸장포럼(상하이)과 함께 중국의 3대 국가급 과학 포럼 중 하나다.
KIC는 지난 17일 한국기관 최초로 약 150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GSF, 광동성과기청, 과학학및과기관리연구회와 함께 한국혁신기업로드쇼 ‘K-데모데이’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IC중국과 광동성 과학학및과기관리연구회가 MOU를 체결해 양국의 혁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는 양국 과학기술 협력 촉진 및 전략적 네 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혁신기업 K-데모데이에서는 한국의 수소산업 기업인 ㈜이플로우, ㈜하이센서, SFA주식회사, ㈜햅스, ㈜에코시스텍, ㈜에너리치, ㈜에이치투시스템스, ㈜홍스웍스, ㈜ 아이앤피, ㈜블루플래닛이 참여해 광둥성 내 수소산업 공급망과 관련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IR 행사를 통해 중국 투자기관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