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9일 중국 과학기술부와 공청단 중앙이 공동 주최한 한·중·일 청년창업포럼은 칭다오(靑島)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혁신 협력 미래 신(新)산업·신(新)업태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중·일 청년 간 혁신 창업 협력을 촉진하고 3국 정부·기업·사회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과학기술부 장광쥔 차관,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 푸전방, 한중 합작 사무국 사무총장 오발리엔, 청도시청 부시장 겅타오, 나가노 일본청년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혁신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정보기술(IT)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각 분야로의 광범위한 침투를 가속해 경제 세계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의 변화는 한·중·일 3국의 청년 창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포럼에서 한·중·일 기업 중국 중형차 대표그룹, 일본 미쓰비시전기, 한국 현대차 그룹의 대표 3명이 각각 연설했다. 세 기업 대표들은 궤도교통의 발전, 스마트 제조&녹색 제조, 신에너지 기술 등 최근 부상한 기술 이슈에 관해 토론했다.
더하여 이번 한·중·일 창업대회는 올 하반기 시작된 이래 첨단 장비 제조,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정보기술(I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의약 바이오·헬스, 현대서비스업 등 산업 분야별로 총 258개가 공모돼 다양한 과학기술들을 선보였다. 한·중·일 3국 심사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2·3등상 각 3명 및 우수상 9명을 수여했다.
이 행사는 중국 국제 청년 교류센터, 과학기술부 차이나 토치 하이테크 산업 개발센터, 칭다오시 인민 정부, 공청단 산둥성 위원회, 산둥성 과학기술청, 중국 국제 상회 한·중·일 기업 교류 센터, 중국 청년 기업가 협회, 일본 청년 회의소, 한국 청년 회의소 등이 주최했으며 한·중·일 3국 참가 대표, 과기창청년 및 재일 유명기업 대표 약 150명이 참가했다.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대표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