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륙지역 진출 적극 지원
KIC중국과 중국 하이테크단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한중 양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중국 내륙지역 신규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서울가든호텔에서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 정우 청두 고신구 처장.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하이테크단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한·중 양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중국 내륙지역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가든호텔에서 지난 26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3자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및 교류회를 통해 중국 청두시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연해지역부터 중국 내륙지역까지 핵심도시를 통한 중국 전역에 국내 기업들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올해는 소원해진 한중 관계를 복원하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적인 방항으로 진전돼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KIC중국, 청두 하이테크단지 3자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