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허페이 7월 4일자 보도(서해도 기자). 난수는 중요한 자원으로 정보보안, 암호학, 등 많은 분야에서 응용 수요가 있지만, 인공적으로 많은 양의 '진짜 난수'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최근 중국과학기술대 판건위, 장군 교수 등이 저장대 저타오 교수팀과 함께 실리콘 광자 집적칩을 개발하고 최적화해 18.8Gbps의 속도를 내는 세계 최고 실시간 양자 난수 발생기를 구현했다.
난수는 과학 연구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중요한 응용이다. 예를 들어 정보보안이나 암호학 등의 분야에서는 제3자가 전혀 모르는 랜덤수를 보안성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 게임이나 인공지능(AI) 등에서는 난수를 사용해 시스템 진화를 제어해야 한다. 일기예보, 신약 개발, 신소재 설계 등의 분야에서도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치 시뮬레이션의 관건은 대량 난수 입력이다.
판건위, 장군 등은 오랫동안 실용화된 양자 난수 발생기를 연구해 여러 가지 세계적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진공상태의 등락에 기반한 고속 양자 난수 생성 방안을 더욱 발전시켜 실험 검증을 마쳤다. 또한, 그들은 저장대 저타오 교수팀 등과 합작하여 여러 차례 실리콘 광칩을 준비해 높은 집적도와 함께 양자 난수 발생기의 실시간 생성 속도를 크게 높였다. 전송 테스트 결과 이 양자 난수 발생기의 실시간 생성 속도는 세계 최고인 18.8Gbps로 초당 188억 개의 난수 발생을 기록했다. 연구 성과로 저비용의 상용 양자 난수 발생기 싱글 칩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됐다.
출처: 시나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