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이 주최한 2019 재중한국유학생 엑셀러레이션
제1회 '차이나路' 디지털 홍보 마케팅 경진대회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대회 이후 행사 관계자들 및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IC 중국
중국 시장진출 확장에 나선 한국 기업들과 재중 한국유학생간 '산학협동' 방식의 뉴미디어 마케팅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은 12일 중국 북경 포스코 대강당에서 2019 재중한국유학생 엑셀러레이션 제1회 '차이나路' 디지털 홍보 마케팅 경진대회 (부제-Move K-디지털노마드 In China)를 열었다.
한국 유학생 45명과 중국에 진출한 15개 한국중소기업이 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풀무원팀(남예진, 임동현)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자하문팀(이창민, 이유진, 우상원)이 받았다.
이번 대회는 중국 내 8만여 우수한 한국유학생 자원과 재중 한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기법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12일 열린 경진대회까지 약 한 달간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실전 마케팅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지난 9월부터 콘텐츠 개발 및 뉴미디어 마케팅채널 활용 관련 전문 강사진이 참가 학생팀과 참가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최종 대회 전까지 기업과 참가학생이 한 팀을 이뤄 중국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홍보물 제작에 나섰다.
완성된 마케팅 홍보 콘텐츠는 중국의 주요 신 매체를 통해 실제로 전파돼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 한국기업 제품을 알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내 8만여 한국유학생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모바일 환경 기반의 마케팅 경영기법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중국내 기업과 유학생이 함께 중국의 다양한 뉴미디어 마케팅기법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효과도 거뒀다. 특히, 대회 이후에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유학생들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턴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공익효과도 거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KIC중국 이상운 센터장은 "중국 내 8만여 한국유학생들과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산학협력 방법으로 마케팅 경진대회를 시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마케팅 활성화가 필요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내년에는 중국 전 지역 한국유학생들과 중국 내 지역 한국기업들도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발전시켜 중국 진출 한국기업과 8만여 중국내 한국 유학생들간의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상팀 및 참가학생 명단>
*대상 : 풀무원(남예진, 임동현)
*금상 : 자하문(이창민, 이유진, 우상원)
*은상 : LG전자(손선희,최경식,박원호), 제이디솔루션(이건일, 서윤희, 김원진)
*동상 : 파나콤(이혜인, 김정민), 스코넥(조강찬, 조성민, 이재호), 금본평정(김지혜, 서지완, 성호승)
*인기상 : 퀸뷰티(이지민, 황준성, 김의성) 시솔(김윤서, 김동식, 김우진), 금본평정(김지혜, 서지완, 성호승)
*한마음상 : 국연컨설팅(문정연, 황대연, 황소정), 더아이엠씨(강주영, 김기태, 김경덕), 백세상무(김재민, 임덕근, 윤정우, 이종헌), 아이티앤베이직(이가은, 김지인, 이예영), 애박신화장품(고은규, 홍지수, 이창민), 중은삼성생명(이남희, 최문창, 황지환)
최종 대회 전 참가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디지털 마케팅 실전 교육 현장 /사진=KIC중국
【베이징=조창원 특파원】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910121930454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