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달러 투자: 영국, IBM과 손잡고 5년간 양자 컴퓨팅 새 연구 착수

이번 주 영국 정부는 IBM과 손잡고 생명과학부터 제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5년간 2억1000만 파운드(2억9750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협력을 발표했다.IBM연구원과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STFC)의 후원으로 60명의 과학자를 채용하고 학생과 인턴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며 근무지는 차이군 다스버리에 있는 해리엇센터다.
  IBM System Q(공식자료)
 
하트리 센터는 SFTC가 2021년 개설해 수년간 HPC와 데이터 분석, AI 연구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Sci-Tech Daresbury 실험실에서 과학자들은 가속기, 생물의학, 물리, 화학, 생물, 공학, 재료, 그리고 계산과학 등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있다.
 
IBM은 성명에서 새로 출범하는 하트리 국립디지털혁신센터(HNCDI)를 소재 개발, 환경과의 지속가능성 등 관련 분야 연구에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기술 등 선진 방안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과학자 아만다 솔로웨이는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은 우리의 여행 방식부터 쇼핑 방식까지 모든 것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영국이 선도적으로 연구하기를 바라는 분야"라고 말했다. (출처: IBM Research)
IBM Discovery Accelerator 프로젝트의 일부이자 유럽에 설립된 최초의 연구센터로서, HNCDI와 같은 기관의 연구자들이 관련 발견과 혁신을 더욱 잘 추진하기 위해 선진 기술을 융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현재 SFTC하트리센터에는 포춘 500대 기업과 크고 작은 스타트업들이 가입해 있으며 이들은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 회사의 퀀텀 컴퓨팅 네트워크를 연결해 방문할 수 있다.
 
IBM은 올해 들어 각 파트너와 Discovery Accelerator 협약을 체결하느라 분주하다.예를 들어 지난달에는 10년간 연합 프로젝트에 2억 달러를 투자한 일리노이대 샴페인캠퍼스(UIUC)의 그랜저공대처럼 말이다.
 
영국의 HNCDI와 마찬가지로 계획 중인 IBM-UIUC 연구소도 새로운 연구시설을 만들고 교직원과 기술자를 대거 모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