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기간 중,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일행은 상하이를 방문하여 중국의 주요 혁신 기업과 연구기관을 시찰했다. 부총리 일행은 화웨이 롄추후(练秋湖) R&D 센터, 장강(張江)과학성 로봇밸리 전시관 및 입주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지 혁신 기업과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이 전체 일정을 동행하며 한중 과학기술 협력 교류를 지원했다.
화웨이 롄추후 R&D 센터
1월 6일, 배경훈 부총리 일행은 화웨이 무선통신 연구개발 혁신 실험실을 방문해 5G·6G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혁신 사례를 살펴보았다. 실험실에서는 전장면(full-scenario) 무선통신 솔루션과 지능형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등이 시연되었으며, 이를 통해 화웨이가 통신 핵심 기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대표단은 기업 전시홀을 방문해 화웨이의 발전 과정과 글로벌 산업 포지셔닝,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단말기 등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화웨이 측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함께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국제 협력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에 대해 대표단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강과학성 로봇밸리 전시관
1월 7일, 배경훈 부총리 일행은 장강과학성 로봇밸리 전시관 방문을 방문하였으며 이번 일정은 중점적으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종문 센터장의 설명 아래, 대표단은 장강과학성 로봇밸리를 중심으로 중국의 로봇 및 스마트 제조 산업 생태계 조성 현황과 클러스터 발전 상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글로벌 및 중국 현지 주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화 적용 사례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였다.
ABB 로봇연구개발센터
대표단은 이어 ABB 로봇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솔루션 기반으로 한 산업용 로봇 적용 사례와 로봇 교육·검증 플랫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푸리에 인텔리전스(Fourier Intelligence)
푸리에 인텔리전스에서는 의료 재활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로봇 기술과 해당 기술이 실제 임상 진료 및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양측은 로봇 기술의 산업·의료 분야 확장 가능성,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검증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전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애지봇/지위안 로보틱스
지위안 로보틱스에서는 전시홀과 데이터 수집센터를 중심으로 참관했다. 대표단은 중국 로봇 산업의 빠른 발전 성과와 기술 축적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한중 로봇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종합 평가 및 향후 계획
이번 방문은 한중 양국이 과학기술 혁신 및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정부 간 고위급 교류의 중요한 일환이며, 특히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현장 플랫폼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 자원을 보다 정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