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기획재정부 일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혁신창업 생태계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중관촌창업거리와 KIC중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중국의 대표적인 창업 거점과 한국 기업 지원 기관을 직접 살펴보고, 양국 간 창업·기술 협력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방문한 중관촌창업거리는 2014년 6월, 베이징시 해정구(海淀区)의 ‘해정도서성’(海淀图书城)을 정부 지침에 따라 혁신창업 인큐베이터 거리로 재편해 탄생했다. 출범 이후 ‘창업 응접실’, ‘국제 인재서비스센터’, 해외 소재 사무실 등을 설립하며 매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혁신공간 조성, 창업 서비스 제공, 과학기술 투자 확대를 포괄하는 종합 혁신·투자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현재 200여 개의 혁신창업 서비스 기관과 과학기술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등록 기업 수는 2,100개를 돌파했다. 중관촌창업거리는 해정구 창업 생태계와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향후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후 기획재정부 방문단은 KIC중국을 찾아 운영 전략과 주요 지원 사업을 청취했다. KIC중국은 중국 내 5대 산업도시군에 걸쳐 창업·기업지원기관 네트워크와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국가 12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의 창업지원 시스템과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KIC중국이 진행한 기술이전 산업 사례와 인큐베이팅 지원 기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중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 및 중국 내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성공 요인 등 KIC중국의 역할과 지원 역량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