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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다모아카데미, 세계 최초 위암 영상 AI 모델 ‘DAMO GRAPE’ 공동 출시

출처: 발표 시간:2025-07-02 15:05:17 조회 수:
발표 시간:2025-07-02 15:05:17
중국 저장성종양병원(浙江省肿瘤医院)과 알리바바 산하 다모아카데미(阿里巴巴达摩院)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위암 영상 AI 모델 ‘다모 그래이프(DAMO GRAPE)’가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평면 비조영 CT 영상만으로 초기 위암 병변을 식별할 수 있으며, 전국 20개 병원과 공동으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거쳐 위암 조기 발견율율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 성과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6월 24일 게재되었다.
중국 국가암센터(国家癌症中心)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매년 약 36만 명이 위암 판정을 받고, 26만 명이 위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위암은 전체 악성종양 가운데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 치료하면,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0% 미만에서 90% 이상으로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 및 다모아카데미 알고리즘 전문가 장링(张灵)은 “기존에는 비조영 CT가 위장처럼 비어 있는 장기를 검사하는 데 부적합하다는 통념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팀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위암 비조영 CT 영상 다기관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설명하며, “위의 형태가 쉽게 변하고, 내용물이 검출을 방해하며, 조기 병변이 점막층에만 존재하는 등 여러 기술적 난제를 극복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모 그래이프(DAMO GRAPE)는 민감도 85.1%, 특이도 96.8%를 기록하며, 기존 방사선 전문의보다 각각 21.8%와 14.0% 높은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비조영 CT만으로 초기 위암을 판별한 첫 사례이자, ‘비조영 CT+AI’를 활용한 다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참고자료:
증권타임즈(证券时报). 2025년 뉴포춘 신흥 부호 500인 리스트 발표
https://baijiahao.baidu.com/s?id=1835771381974754125&wfr=spider&fo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