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위성-지상 양자 직접통신 모듈 검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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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간:2025-06-10 1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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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간:2025-06-10 16:10:18 |
베이징양자정보과학연구원(北京量子信息科学研究院)은 중국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위성-지상 양자 직접통신 시스템’의 모듈 수준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월 4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우주-공중-지상을 아우르는 통합 양자 직접통신 네트워크 구축 단계에 중국이 본격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모듈 검증 실험은 지난 5월 29일 오전 4시 40분, 젠위안테크(箭元科技)의 검증형 로켓 ‘위안싱저 1호(元行者一号)’를 통해 이루어졌다. 해당 로켓에는 양자 직접통신용 레이저 모듈과 위상 코딩 모듈 등 2개의 핵심 실험 장비가 탑재되었으며, 발사 이후 해상 회수, 연구시설 반입 및 정밀 점검 절차를 거쳐 이상 없이 정상 작동함이 확인되었다. 이 두 모듈은 베이징양자정보과학연구원 부원장이자 칭화대학교 교수인 룽구이루(龙桂鲁)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약 3년에 걸쳐 독자 개발한 위성 양자 직접통신의 핵심 장치이다. 양자 직접통신은 중간 노드 없이 송·수신자 간 보안을 직접 보장하는 방식으로, 향후 국방, 행정, 금융 등 초고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개인 계정 보안, 스마트홈 등 민간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
참고자료:
양광망(央广网). 새로운 돌파구! 중국 과학 연구팀이 위성-지상 양자 직접통신 시스템의 모듈 수준 검증을 최초로 완료
https://baijiahao.baidu.com/s?id=1834010060320139497&wfr=spider&fo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