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 신약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3상 임상 연구 결과 발표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베이징대학교 인민병원 지리농(纪立农)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비만 치료 신약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3상 임상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의 대사 질환 치료 신약 연구 성과가 해당 국제 임상 의학 저널에 최초로 등재된 사례로, 중국 의한 연국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마즈두타이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GCG/GLP-1 이중 수용체 작용 기전을 통해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신약이다. 이번 임상 연구 결과의 등재는 중국 내분비 대사 질환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 수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즈두타이드 용량 4mg 및 6mg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각각 32주와 48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 모두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으며, 동시에 허리둘레, 혈압, 혈중 지질, 요산, 트랜스아미나제 수치 등 주요 대사 지표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의 부편집장 샤오루이핑(肖瑞平)은 “이번 연구는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체중 감량 치료제의 임상 연구가 세계적 연구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참고자료:
커촹중궈(科创中国). ‘중국산’ 비만 치료 신약! 연구 논문 최고 학술지에 게재
https://mp.weixin.qq.com/s/h_AMquU-iM7EplHLU_g28Q
▶ 커촹중궈(科创中国). 재생 의학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 중국 연구진 성공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