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출처: 텐센트과기
슈퍼 컴퓨터의 속도는 이미 무척 빠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여긴다. 그러나 기존의 전통적인 컴퓨터의 물리적 한계는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이론적 혁신이 없다면 사람들은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장치가 바로 양자컴퓨터다.
최근 몇 년간 양자 컴퓨터의 발전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상상한 바를 넘어섰고, 비록 아직 기존 컴퓨터만큼 보급되지 않았고 실질적 사용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새로운 컴퓨팅 장치로서 양자 컴퓨터는 실험실에서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연구원들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혁신을 이루어냈다. 중국 과학 기술 대학의 판지아웨이(潘建伟)와 루차오양(陆朝阳)의 연구팀은 독일과 네덜란드의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20 광자 입력 60 × 60 모드 간섭 회로의 보즈 샘플링 양자 컴퓨팅을 실현했다.
(편집자 주: 보즈 Bose 玻色스핀이 정수인 소립자나 복합입자, 즉 π 중간자, 광자 및 질량수가 짝수인 원자핵 등. 보즈 다체계의 양자역학적인 상태는 보즈 입자의 좌표변환에 관해 대칭인 파동함수로 표시된다. 출처: 사이언스올 과학백과사전)
사진 2) 출처: 시각중국
사진 3) 출처: 텐센트과기
이전의 학술 성취와 비교하여, 이번 실험에서 다룬 단일 광자의 수는 5 배, 모드의 수는 5 배, 샘플링 속도는 60,000 배, 아웃풋 상태 공간의 차원은 100 억 배 증가했으며 아웃풋 상태 공간은 370 조 차원에 도달했다. 이 핵심 지표들에서 주요한 돌파는 ‘양자 패권’시대의 도래를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여러 방면의 귄위있는 간행물 매체에 의해 ‘하나의 거대한 도약’ ‘양자패권으로 통하는 스프링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실험은 이미 기존 컴퓨터를 능가하는 수준에 가깝고 양자 컴퓨팅 분야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4) 출처: 텐센트과기
당초 기존 컴퓨터가 출현했을 때 ‘크다’, ‘멍청하다’, ‘서투르다’라고 여겨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양자 컴퓨터도 ‘크고’, ‘멍청하고’, ‘서투르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은 곧 이 국면을 바꿀 것이다. 이때 컴퓨팅 분야의 사람들은 이제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조수를 갖게 될 것이며, 우리의 과학 연구원들은 반드시 이 분야의 중추적 역량이 될 것이다.
